광주시 "사전 기술진단 받고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10월까지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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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노후화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기술진단 제도'를 이용해달라고 3일 밝혔다.
나병춘 환경보전과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광주시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사전 기술진단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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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노후화된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 기술진단 제도'를 이용해달라고 3일 밝혔다.
도금·도장·인쇄사업장 등 대기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 교체 시 국비 50%, 시비 40% 등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올해까지 405곳에 315억원을 지원했다.
그동안 방지시설 교체 비용만 지원하고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포집장치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돼 대기질 개선효과에 한계가 있어 올해부터 사전 기술진단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해 초 30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기술진단을 실시했고 이 중 22곳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됐다.
사전 기술진단을 신청한 사업장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에 참여하면 대상자 선정 때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기존 지원대상에 포함되지 않던 포집‧이송시설에 대한 보조금도 방지시설 설치비 보조금 지원 한도 금액의 30% 이내에서 추가로 지원받는다.
사전 기술진단을 희망하는 소규모 사업장은 광주시 환경보전과로 10월3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올해 12월말까지 현장 진단을 시행한다.
진단비용은 무료이며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환경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나병춘 환경보전과장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사업을 통해 영세사업장의 노후 방지시설을 교체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며 "광주시의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사전 기술진단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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