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S 14] TAS 김태한 대표의 진심,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해…부족한 부분은 더 채울 것"

이형주 기자 2023. 9. 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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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대표가 진심을 전했다.

국내 입식격투기를 위해 발로 뛰며, 이번 대회의 총책임을 맡은 김태한 대표는 대회를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태한 대표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마음 뿐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지만, 부족하다고 느끼신 부분도 당연히 있으실 것이다. 이후에는 이를 더욱 채워 더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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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승민(광주 팀최고짐)이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뒤 TAS 김태한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TAS 제공
경기를 앞두고 포즈를 취한 TAS 김태한 대표와 한일 선수들. 그리고 치어리더들. 사진┃TAS

[통영=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김태한 대표가 진심을 전했다.

국내 입식격투기 단체 TAS(타스)는 3일 오후 12시 30분부터 경남 통영의 충무체육관에서 'TAS 14 제4회 이순신장군배 한일국가대항 격투기대회'를 개최했다.

11경기로 구성된 메인 경기들 뿐 아니라 세미 프로, 아마추어 경기들도 진행됐다. 여기에 신나는 음악과 '울산 아이린' 조연주 치어리더 등 현역 치어리더들이 보여준 치어리딩 등 엔터테이먼트적 요소도 포함된 그야말로 축제에 가까운 대회였다.

국내 입식격투기를 위해 발로 뛰며, 이번 대회의 총책임을 맡은 김태한 대표는 대회를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태한 대표는 3일 "10여년 간 TAS 대회를 해오고 있다. 이번에 200여명의 가까운 프로, 세미 프로, 아마추어 선수들을 포함해 도와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 올리고 싶다. 지자체 관계자 분들을 포함해 격려해주신 분들께도 감사하다"라고 얘기했다.

대회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대진이 잘 이뤄진 것 같다. 일본에서 온 선수들도 단순히 들러리가 아닌 실력이 훌륭한 선수들이 와 매치업이 좋았다. 판정을 포함해 부족한 부분들도 있었는데 이를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태규(대한민국/JY멀티짐통영, 우측)가 미야기 무사시(일본/NGO 오키나와, 좌측) 상대로 승리한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TAS 제공

TAS는 김태한 대표를 필두로 약 2달 간 이번 대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김태한 대표는 "한 두달 고생을 하지만 항상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매 대회 어떻게 컨셉을 잡을까 생각하고, 미팅을 통해 이를 구체화 한다. 이전 대회들도 있지만 프로 경기 뿐 아니라 입식격투기의 발전을 위해 동호인 대회 역시 구성했다. 또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도 첨가하려고 노력했다"라고 설명했다.

야마자토 마오(일본/NGO 오키나와)가 임유경(대한민국/상주 영무)에게 승리한 뒤 서투른 한국어로

김태한 대표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너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마음 뿐이다.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지만, 부족하다고 느끼신 부분도 당연히 있으실 것이다. 이후에는 이를 더욱 채워 더 좋은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대한민국 NO.1' 입식격투기 단체 TAS(대표 김태한)가 2일 경남 통영시 충무체육관에서 14번째 넘버링 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TAS

◇TAS14 제4회 이순신장군배 한일국가대항 격투기대회 결과

▷고교챔피언 4강 라이트급=성창욱(더송짐산남) VS 이윤우(팀태산)

*성창욱 심판 3-0 판정승

▷라이트급=김병수(더송짐) VS 임용근(팀라스트)

*임용근 심판 3-0 판정승

▷고교챔피언 4강 라이트급=박소산(김천 팀천하 RS-GYM) VS 김동혁(부산 태한무에타이)

*김동혁 심판 3-0 판정승

▷한·일 대항전 WOMAN 계약50KG=임유경(대한민국/상주 영무) VS 야마자토 마오(일본/NGO 오키나와)

*야마자토 마오 심판 3-0 판정승

▷국제전 슈퍼미들급=박형민(JYW체육관) VS 보부르(우즈벡/안산클라우스)

*박형민 심판 3-0 판정승

▷한·일 대항전 웰터급=김태규(대한민국/JY멀티짐통영) VS 미야기 무사시(일본/NGO 오키나와)

*김태규 심판 3-0 판정승

▷미들급 타이틀전=지승민(광주 팀최고짐) VS 최경현(레어킥복싱)

*지승민 심판 3-0 판정승

▷한·일 대항전 미들급=김현준(대한민국/부산 태한무에타이) VS 아사토 고바야시(일본/KEIMEI GYM)

*고바야시 유키 심판 2-0 판정승

▷한·일대항전 라이트급=신기한(대한민국/상주 영무) VS 카와사키 카이키(일본/MAKI GYM오키나와)

*카와사키 카이키 심판 2-1 판정승

▷WOMAN 계약52KG=서예담(펀멀티짐) VS 배윤진(태한무에타이양산)

*배윤진 심판 2-0 판정승

▷미들급=최민수(JY멀티짐) VS 이상민(몬스터무에타이)

*최민수 심판 3-0 판정승

최경현(레어킥복싱, 좌측)과 지승민(광주 팀최고짐, 우측)이 끌어안고 힘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TAS 제공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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