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 일 떠넘긴 아나운서 있다"…김대호, 선배 갑질 폭로

김지산 기자 2023. 9. 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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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선배 아나운서의 갑질 행태를 폭로한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3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MBC 리얼리티 토크쇼 '도망쳐'에 등장, 폭탄 발언을 쏟아낸다.

김대호는 직장 내 갑질 얘기들을 듣다 방송국 내 아나운서 사이 갑질과 퇴사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도망쳐는 이날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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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MBC 아나운서 김대호가 선배 아나운서의 갑질 행태를 폭로한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3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되는 MBC 리얼리티 토크쇼 '도망쳐'에 등장, 폭탄 발언을 쏟아낸다.

김대호는 직장 내 갑질 얘기들을 듣다 방송국 내 아나운서 사이 갑질과 퇴사에 대해 포문을 열었다. 그는 한 선배 아나운서가 자신이 해야 할 자료 조사에 후배들에게 떠넘겼다고. 출연진은 "이걸 얘기해도 돼요?"라며 되레 그를 걱정했다는 후문이다.

자신이 직접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던 사연과 당시 상황을 밝혔다고.

김대호는 본인만의 독특한 논리를 펴 주목받았다. 출연진 모두 관계 유지를 선택한 사연에 혼자 손절을 주장하고, MC의 설득에도 "아니, 내 부장님도 아닌데 내가 왜 말을 듣지? 하마터면 넘어갈 뻔했네"라며 고집을 부렸다.

베테랑 MC 김구라마저 "김대호가 아주 열심히 하네"라며 감탄했다고 한다. 도망쳐는 이날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김지산 기자 s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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