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시장, 주말 체육행사·공연·축제 잇따라 발걸음···시민 소통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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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은 지난 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 4회 용인시협회장기 요가 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전북도민회 회원과 용인시민 등 46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행사장과 체험부스를 일일이 돌며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서예문구 제공 부스에서는 이 시장의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붓글씨로 써서 시민에게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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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은 지난 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 4회 용인시협회장기 요가 아사나대회’에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하는 등 분주한 주말을 보냈다.
요가인 등 250여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에서 이 시장은 남다른 요가 사랑을 전했다.
이 시장은 “요가는 몸을 건강하게 하고 마음에 평안을 주는 매력이 있는 운동"이라고 평가한 뒤 "영어에 ‘Health is wealth, peace of mind is happiness. Yoga shows the way(몸의 건강은 부이고, 마음의 평화는 행복이다. 요가는 이 길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있는데 요가의 의미를 잘 표현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오늘 등수를 떠나 박수 치고 격려하며 서로 웃는 치유의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시 전북도민회가 창립기념으로 기획한 ‘호랭이가 답싹 물어갈 뺑파야‘ 공연이 열린 경기국악원 국악당을 찾아 관객들을 만났다.
용인시 전북도민회가 주최한 이 공연은 심청전의 ‘뺑덕어멈’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만든 김일구 명창의 ‘뺑파전’을 해학적으로 각색한 것이다. 전북도민회 회원과 용인시민 등 460여 명이 참석해 공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용인의 전북도민회가 출범 기념 첫 사업으로 심청전을 해학적으로 재해석한 창극을 선택한 것은 참으로 참신한 발상”이라며 “도민회가 용인 문화의 격을 높여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는 전주시와 자매결연을 맺는 구상을 하고 있다”며 “전북도민회가 용인과 전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부탁했다.
이 시장은 또한 기흥구 상하동 구갈상하레스피아 공원에서 개최된 지석문화제 현장을 찾아 지역 축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로 8회를 맞은 지석문화제는 상하동 지역의 청동기 시대 고인돌 터에서 매년 음력 10월 길일을 택해 마을의 안녕을 빌던 제례 행사를 지역주민 문화축제로 되살린 것이다. 지석문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시와 시의회, 용인문화재단, 상하동 등 8개 단체가 후원했다.
이 시장은 “수백년 전 이곳에 살던 선조들이 마을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벌인 의식을 상하동 시민들이 승화시켜 문화제로 만들었다”며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행복한 시간 많이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행사장과 체험부스를 일일이 돌며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서예문구 제공 부스에서는 이 시장의 슬로건 ‘함께 만드는 미래 용인르네상스’를 붓글씨로 써서 시민에게 선물했다. 특수학교인 강남학교 부스에서는 장애인들이 제작한 물품을 둘러보고 자원봉사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시장은 동백호수공원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7회 '곳고리전국가요제'에도 참석하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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