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니클라우스GC, 최경주재단에 골프꿈나무 후원금 1천만원 전달

2일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GC는 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최경주재단에 골프 꿈나무 육성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을 마친 뒤 최경주 이사장와 포스코와이드 김정수 대표(오른쪽)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최경주재단)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인천 연수구 송도에 있는 잭 니클라우스GC 코리아가 최경주재단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최경주재단은 재단 자선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 개최를 앞둔 지난 2일 잭 니클라우스GC가 후원금 1000만 원을 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잭 니클라우스GC 모기업인 포스코와이드 김정수 대표와 최경주재단 최경주 이사장이 참석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최경주재단 후원의 밤 행사는 오는 4일 잭 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다.

포스코그룹 계열사인 포스코와이드는 작년 잭 니클라우스GC 골프장 지분을 100%인수했고, 전남 순천 포라이즌CC와 포스코그룹 소유 건물 등을 관리하고 있다.

김정수 포스코와이드 대표는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골프 장학생을 선발하여 후원하는 골프 꿈나무 후원사업과 대학 장학생 후원사업, 그리고 국내외 재난 및 빈곤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을 진행하는 최경주 재단을 후원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번 후원은 포스코그룹의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일환이다. 앞으로도 포스코와이드에서는 최경주재단의 후원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사회공헌사업에 동참하고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을 실천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최경주 이사장은 "그동안 잭 니클라우스GC는 우리 재단에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작년에 포스코와이드가 실질적인 오너가 되면서 더 많은 관심과 후원을 베풀고 계신다"며 "이번 후원은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 뜻을 소중히 여겨 한국 골프를 빛낼 골프 유망주 발굴과 육성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