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박신자컵] ‘대회 종료’ 박정은 BNK 감독, “대표팀 자원과 식스맨의 합이 중요했다”
손동환 2023. 9. 3.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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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자원과 식스맨의 합이 중요했다"부산 BNK 썸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5~6위 결정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3-72로 꺾었다.
삼각편대가 힘을 낸 BNK는 3쿼터 시작 3분 25초 만에 58-45로 신한은행과 간격을 더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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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자원과 식스맨의 합이 중요했다”
부산 BNK 썸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5~6위 결정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3-72로 꺾었다. 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BNK는 경기 초반 김소니아(177cm, F)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김소니아의 득점을 어느 정도 제어한 후, 속공에 이은 쉬운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경기 시작 3분 25초 만에 신한은행의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BNK는 신한은행의 타임 아웃 후에도 강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신한은행 볼 핸들러를 림과 먼 곳으로 밀어냈고, 신한은행의 확률 낮은 공격을 유도했다. 여기에 신한은행의 이지 슛 실패가 겹쳤다. 수비로 재미를 본 BNK는 21-15로 1쿼터를 마쳤다.
BNK가 이번 대회에서 추구하는 건 ‘가용 인원 폭 넓히기’다. 그래서 기존 주전들 외에 다양한 백업 멤버를 투입했다. 박경림(170cm, G)과 김지은(176cm, F)이 그 중 한 명. 두 선수가 신한은행전 초반부터 좋은 에너지를 보여줬고, 두 선수의 에너지는 BNK의 2쿼터 초반 우위에도 힘을 실었다.
백업 멤버의 힘을 업은 BNK는 신한은행과 차이를 더 벌렸다. 볼 핸들러의 연속 턴오버로 신한은행에 연속 실점했지만, 김민아(170cm, G)의 재치 있는 스틸과 버저비터로 기분 좋게 마무리. 43-32로 전반전을 마쳤다.
안혜지의 속공 전개와 패스 센스, 이소희의 슈팅, 진안의 페인트 존 싸움이 조화를 이뤘다. 삼각편대가 힘을 낸 BNK는 3쿼터 시작 3분 25초 만에 58-45로 신한은행과 간격을 더 벌렸다.
그러나 BNK는 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김소니아의 페인트 존 침투를 차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신한은행이 이지 샷을 여러 번 놓쳐, BNK가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63-4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67-49로 신한은행과 차이를 더 벌렸다. 경기 종료 6분 25초 전 74-60으로 쫓겼지만, 박정은 BNK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이를 끊었다. BNK는 타임 아웃 후 집중력 회복. 큰 변화 없이 이번 박신자컵을 마무리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대회 시작 후 가장 긴 휴식 시간을 얻었다. 회복에 중점을 뒀다. 그리고 대표팀 선수들(안혜지-이소희-진안)이 대회 종료 후 진천으로 다시 간다. 많이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식스맨과 합을 맞추는 것도 중요했다”며 마지막 경기의 의미부터 말했다.
이어, “대회 내내 저녁 경기만 했다. 오전 경기를 처음 했다. 또, 존스컵 이후 일정이 전반적으로 타이트했다. 걱정이 됐지만,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부산 BNK 썸은 3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5~6위 결정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을 83-72로 꺾었다. 5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
BNK는 경기 초반 김소니아(177cm, F)를 막지 못했다. 하지만 김소니아의 득점을 어느 정도 제어한 후, 속공에 이은 쉬운 득점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경기 시작 3분 25초 만에 신한은행의 타임 아웃을 유도했다.
BNK는 신한은행의 타임 아웃 후에도 강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신한은행 볼 핸들러를 림과 먼 곳으로 밀어냈고, 신한은행의 확률 낮은 공격을 유도했다. 여기에 신한은행의 이지 슛 실패가 겹쳤다. 수비로 재미를 본 BNK는 21-15로 1쿼터를 마쳤다.
BNK가 이번 대회에서 추구하는 건 ‘가용 인원 폭 넓히기’다. 그래서 기존 주전들 외에 다양한 백업 멤버를 투입했다. 박경림(170cm, G)과 김지은(176cm, F)이 그 중 한 명. 두 선수가 신한은행전 초반부터 좋은 에너지를 보여줬고, 두 선수의 에너지는 BNK의 2쿼터 초반 우위에도 힘을 실었다.
백업 멤버의 힘을 업은 BNK는 신한은행과 차이를 더 벌렸다. 볼 핸들러의 연속 턴오버로 신한은행에 연속 실점했지만, 김민아(170cm, G)의 재치 있는 스틸과 버저비터로 기분 좋게 마무리. 43-32로 전반전을 마쳤다.
안혜지의 속공 전개와 패스 센스, 이소희의 슈팅, 진안의 페인트 존 싸움이 조화를 이뤘다. 삼각편대가 힘을 낸 BNK는 3쿼터 시작 3분 25초 만에 58-45로 신한은행과 간격을 더 벌렸다.
그러나 BNK는 더 크게 달아나지 못했다. 김소니아의 페인트 존 침투를 차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다만, 신한은행이 이지 샷을 여러 번 놓쳐, BNK가 침체된 분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63-49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시작 1분도 지나지 않아, 67-49로 신한은행과 차이를 더 벌렸다. 경기 종료 6분 25초 전 74-60으로 쫓겼지만, 박정은 BNK 감독이 타임 아웃으로 이를 끊었다. BNK는 타임 아웃 후 집중력 회복. 큰 변화 없이 이번 박신자컵을 마무리했다.
박정은 BNK 감독은 경기 종료 후 “대회 시작 후 가장 긴 휴식 시간을 얻었다. 회복에 중점을 뒀다. 그리고 대표팀 선수들(안혜지-이소희-진안)이 대회 종료 후 진천으로 다시 간다. 많이 뛰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식스맨과 합을 맞추는 것도 중요했다”며 마지막 경기의 의미부터 말했다.
이어, “대회 내내 저녁 경기만 했다. 오전 경기를 처음 했다. 또, 존스컵 이후 일정이 전반적으로 타이트했다. 걱정이 됐지만,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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