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벼 '혹명나방' 피해 예방…긴급 공동방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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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은 해외에서 유입된 벼 혹명나방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4억300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장마, 집중호우, 고온, 태풍 등의 기상 악화로 인해 중국에서 유입된 혹명나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 졌으며 발생률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곡성군은 죽곡면 고치마을 주민 50명이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해 '곡성양수발전소 유치 의향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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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해외에서 유입된 벼 혹명나방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4억3000만원의 예비비를 투입해 긴급 공동방제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장마, 집중호우, 고온, 태풍 등의 기상 악화로 인해 중국에서 유입된 혹명나방의 발생 시기가 앞당겨 졌으며 발생률도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급증했다.
방제 작업은 총 3681㏊의 벼 농장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혹명나방은 6월 중순에서 7월께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며, 온도가 높고 비가 적을 때 많이 발생된다.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좌우로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어 잎은 백색으로 변하며 벼가 여물지 못한다.
◇곡성 양수발전소 유치 의향서 제출
곡성군은 죽곡면 고치마을 주민 50명이 산청양수발전소를 방문해 '곡성양수발전소 유치 의향서'를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곡성지역에 설립될 예정인 양수발전소의 발전용량은 500㎿로 사업비는 1조원 규모이다.
곡성군은 양수발전소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 기금 조성, 세수 확보,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대상자 모집
곡성군은 오는 7일까지 2023년 2차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신청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업체 내부 리모델링 최대 700만원, 기계장비 구입비 200만원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곡성지역에서 6개월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국세와 지방세 납세 실적, 사업 영위 기간 등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 선정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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