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희소식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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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한 끼를 제공해 이른바 '오픈런' 진풍경까지 연출됐던 '천원의 아침밥'이 제주에서 확대 운영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6월부터 제주대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2학기부터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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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 시대 대학생들에게 저렴한 한 끼를 제공해 이른바 '오픈런' 진풍경까지 연출됐던 '천원의 아침밥'이 제주에서 확대 운영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지난 6월부터 제주대학교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온 '천원의 아침밥' 지원 사업을 2학기부터 제주한라대학교와 제주관광대학교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농림식품부가 2017년부터 시행해왔으나, 제주지역 대학은 그동안 재정여건이 어려워 참여가 저조했습니다.
아침밥 한 끼당 평균 단가는 5,000원 정도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이 가운데 2,000원을 부담하기로 했는데, 이를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1억 5천 만원을 확보했습니다.
이외에 농림식품부가 1,000원, 해당 대학이 500~1,000원 등 일정 금액을 지원해, 학생은 1,000원만 부담하면 됩니다.
'천원의 아침밥' 운영 시간은 제주대학교 오전 7시 30분~오전 9시, 제주한라대 오전 8시~오전9시 30분, 제주관광대 오전 8시~오전 11시까지 등으로, 학생식당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경제적으로 큰 부담없이 아침밥을 챙겨 먹고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하는 여건이 마련되기 바란다"며 "도내 대학생들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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