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대 친구끼리 결합해 할인받으세요"...최대 1만 1,000원 월 요금 아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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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대 청년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결합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친구와 손쉽게 결합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그동안 결합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 고객들이 결합 가입의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20대 특화 혜택 Y덤과 연계해 청년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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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대 청년 이용자들의 통신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결합 할인 혜택을 강화했다. 지금까지 가족 등 법적 관계에 대해서만 결합 할인 혜택을 줬는데 20대에 한해서는 친구끼리 결합해도 최대 월 1만1,000원까지 요금을 깎아주기로 했다.
KT는 만 19~29세 KT 5세대(5G) 요금제에 가입해 기본 데이터의 두 배를 제공하는 'Y덤'이 자동 적용된 고객은 내·외국인 누구나 추가로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Y끼리 무선결합'을 내년 2월까지 프로모션 형태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휴대폰을 신규 가입·기기 변경·재약정한 고객이 다음 달까지 KT 대리점, 고객센터, 마이케이티 앱 등을 통해 가입하면 요금제에 따라 24개월 동안 1인당 최대 1만1,0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결합은 최대 다섯 명까지다. 별도 증빙 서류 제출이라는 번거로운 절차를 생략하고 나이와 요금제만 확인되면 가족이 아니더라도 주변 친구 혹은 지인과 가입할 수 있어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KT는 6월 20대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Y덤을 출시해 데이터 사용이 많은 고객의 특성에 맞춰 데이터 제공량을 두 배로 늘렸다. 이처럼 KT가 20대 고객에게만 특별한 혜택을 집중하는 이유는 이들이 가장 고가 요금제를 쓰는 계층일 뿐 아니라 알뜰폰이나 다른 통신사로 손쉽게 넘어갈 수 있는 특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KT뿐 아니라 SKT, LG유플러스 모두 20대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상황이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친구와 손쉽게 결합 할인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해 그동안 결합 사각지대에 있던 청년 고객들이 결합 가입의 어려움을 덜고 실질적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며 "20대 특화 혜택 Y덤과 연계해 청년 고객의 통신비 부담을 줄일 방안을 꾸준히 찾겠다"고 설명했다.
안하늘 기자 ahn70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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