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조웅천 퓨처스행', SSG 코치진 개편…"너무 침체된 느낌"(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처진 SSG 랜더스가 3일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SSG 구단은 이날 타격과 투수 파트 모두에서 코치진의 변화를 줬다.
이날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둔 SSG의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8월부터 투수와 타자 쪽 모두가 심하게 침체한 느낌이라 고민을 해왔다. 어제 경기 후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현재 3연패를 기록 중인 SSG는 이날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좌완 오원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스1) 문대현 기자 = 최근 3연패로 분위기가 처진 SSG 랜더스가 3일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SSG 구단은 이날 타격과 투수 파트 모두에서 코치진의 변화를 줬다. 구단에 따르면 먼저 정경배 퀄리티컨트롤 코치가 1군 타격 코치로 올라왔고, 박정권 타격 코치가 종전 퓨처스팀(2군)에서 1군 보조 타격 코치를 맡는다.
투수 쪽에서는 이승호 2군 불펜코치가 1군 투수코치가 됐고 채병용 코치가 1군 불펜코치를 담당한다.
반대로 이진영, 오준혁(이상 타격), 조웅천(투수) 코치가 2군으로 내려갔다.
이날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를 앞둔 SSG의 김원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8월부터 투수와 타자 쪽 모두가 심하게 침체한 느낌이라 고민을 해왔다. 어제 경기 후 최종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어 "코치진을 바꾼다고 해서 바로 경기력 향상이나 기술적인 성장이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선수들의 마음 변화와 분위기 전환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느꼈다"며 "박정권 코치의 경우 오랜 기간 우리 팀에 있었고 밝은 성격이라 선수들을 더 편안하게 만들어주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했다.
SSG는 코치진 뿐 아니라 투수 엔트리도 교체했다. 1군에서 부진했던 김주한과 정성곤이 2군으로 내려가고 신헌민과 서상준이 올라왔다.
김 감독은 "내려간 선수들을 생각하면 안타깝지만 새로운 선수들이 던지는 것을 보고 싶었다. 서상준의 경우 2군에서 올라오는 보고가 좋았다"며 "현재 불펜진에서 노경은과 고효준이 지쳐 있어 젊은 투수들이 불펜진에서 힘을 내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편 SSG는 60승1무50패로 3위를 기록 중이다. 4위 NC 다이노스(57승2무50패)와는 1.5경기 차에 불과할 만큼 순위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현재 3연패를 기록 중인 SSG는 이날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좌완 오원석을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성관계 안한지 몇년"…전현무, 결혼 관련 숏폼 알고리즘 들통
- 홍준표 "이재명에 징역 1년 때린 대단한 법관, 사법부 독립 지켜" 극찬
- 생후 30일 미모가 이정도…박수홍, 딸 전복이 안고 '행복'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부른 직원 "다 못 읽으셨죠? 선물"…20년 후 반전
- "제일 큰 존재"…'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막둥이 딸 최초 공개
- '이나은 옹호 사과' 곽튜브, 핼쑥해진 외모 자폭 "다른 이유 때문"
- 실종됐다는 5세 아동, 알고 보니 진돗개 숭배 사이비 단체 범행
- 배다해, ♥이장원과 결혼 3주년 자축 "지금처럼만 지내자 여보" [N샷]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