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와이드] 야, 일본 오염수 규탄 집회…여, 정책·현장 행보 가속
<출연 : 정옥임 전 의원·김형주 전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무기한 단식 돌입이라는 '돌출 변수'가 이달 국회 제출이 예상되는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에 미칠 영향을 두고 당 안팎의 관심이 쏠립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 대표의 '방탄단식' 논란 등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 민생 행보에 가속페달을 밟는 모습입니다.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정옥임 전 의원, 김형주 전 의원 어서오세요.
<질문 1> 어제 서울 도심에서 열린 일본 오염수 방류 비판 장외 집회에 민주당 지도부가 나섰습니다. 단식 투쟁 중인 이재명 대표도 참석했는데요. 국민의힘은 장외 선동으로 사회적 갈등만 부추긴다고 강하게 비판했는데요. 양측의 여론전,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2> 최근 오염수 방류에 대한 반대 여론이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여론조사 방식에 대해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문항을 객관적으로 구성해야 한다는 건데, 앞서 한 총리도 과학적 기준을 묻지 않는다고 지적했는데요.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보세요?
<질문 3> 이재명 대표가 오늘로 단식 나흘째를 맞은 가운데 야권 원로들이 어제 단식 현장을 찾아 이 대표를 격려했습니다. 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은 단식 투쟁을 지지하는 1일 동조 단식에 참여했는데요. 단식 동조 움직임도 커질까요?
<질문 4>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및 '방탄 단식' 논란으로 어수선한 틈을 타 '일하는 집권여당' 이미지를 각인시키려 애쓰는 모습입니다. '100일 민생입법'에 금주부터 민생버스까지, 일하는 집권여당 이미지를 부각하는 모습인데요. 여당 행보는 어떤 의미로 보세요?
<질문 5> 이 대표 단식 배경을 두고 해석이 다양합니다. 시기적으로 보면 사법리스크 재점화와 김남국 사태 등으로 인한 리더십 위기가 있었고요. 실제로, 최근 공개된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27%로 현 정부 출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는데요. 이 대표의 단식 승부수, 여론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질문 6> 이 대표와 검찰이 조사 시간을 놓고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4일 출석은 무산됐습니다. 검찰이 이 대표가 제안한 '2시간 조사'를 거부할 거라 예상했을 텐데 이런 일정을 제안한 이유가 뭘까요?
<질문 7> 이 대표는 당초 요구했던 '본회의 없는 주간'인 이달 11∼15일 검찰에 출석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후 추석 연휴 전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대한 표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대표의 단식 선언이 표결에 영향을 미칠까요?
<질문 8>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본격 시작되는 이번 주부터 여야 공방은 더 치열해지겠죠?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 동안 대정부 질문을 시작으로,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 이어 다음 달 10일부터는 국정감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안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는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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