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윤미향 조총련 행사 참석에 "적절하지 않아"

조수현 2023. 9. 3.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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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 참석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친북 단체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다는 비판에 대해, 보수 언론은 색깔론으로 갈라치기 말라며 일본 시민사회단체와 동포단체로 구성된 추도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추도집회였고 조총련 역시 실행위 참가단체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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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무소속 윤미향 의원의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총련 주최 간토대지진 조선인 학살 추모식 참석에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해오고 있는 시점에서 조총련 관련 행사에 참석한 것은 더더욱 적절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윤 의원이 일본 입국 과정에서 주일 한국대사관의 차량 지원을 받은 데 대해서는, 국회사무처가 공문을 통해 윤 의원의 방일 관련 협조를 요청해왔고 외교부는 요청 범위 내에서 협조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국회사무처 공문에는 윤 의원이 참석하는 행사가 조총련 관련 행사라고 명기돼 있지 않았다며 주일대사관은 협조 요청에 따라 공항-숙소 간 차량 지원만 했고 행사 관련 지원은 일절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윤 의원은 친북 단체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했다는 비판에 대해, 보수 언론은 색깔론으로 갈라치기 말라며 일본 시민사회단체와 동포단체로 구성된 추도실행위원회가 주최하는 추도집회였고 조총련 역시 실행위 참가단체였다고 해명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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