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홍범도, 볼셰비즘 신봉...국군 사표 못 삼아"

조성호 2023. 9. 3. 12: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홍범도 장군이 볼셰비즘을 신봉하고 동족을 향해서도 '공산주의자가 아니면 적'으로 돌렸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국군의 사표로 삼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그래서 홍 장군 흉상은 육사보다는 독립기념관에 모시는 것이 타당하고 합리적일 것이라며, 정파적 시각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평가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홍범도 장군이 볼셰비즘을 신봉하고 동족을 향해서도 '공산주의자가 아니면 적'으로 돌렸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국군의 사표로 삼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오늘(3일) SNS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해 투쟁한 사실은 사실대로 평가해 독립유공자로 예우받는 것은 존중한다면서도, 홍 장군은 공산주의 이념에 충실했음이 명확하다며 육사 내 흉상 이전에 찬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홍 장군은 자유시 참변이 일단락된 후인 1921년 9월, 스스로 고려공산당 간부라고 밝히며 발표한 문건에서, 뼛속까지 붉은 공산당원 아니면 우리 민족까지도 적으로 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그래서 홍 장군 흉상은 육사보다는 독립기념관에 모시는 것이 타당하고 합리적일 것이라며, 정파적 시각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평가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