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홍범도, 볼셰비즘 신봉...국군 사표 못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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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홍범도 장군이 볼셰비즘을 신봉하고 동족을 향해서도 '공산주의자가 아니면 적'으로 돌렸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국군의 사표로 삼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그래서 홍 장군 흉상은 육사보다는 독립기념관에 모시는 것이 타당하고 합리적일 것이라며, 정파적 시각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평가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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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철규 사무총장은 홍범도 장군이 볼셰비즘을 신봉하고 동족을 향해서도 '공산주의자가 아니면 적'으로 돌렸다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존재하는 국군의 사표로 삼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오늘(3일) SNS에서 일본 제국주의에 항거해 투쟁한 사실은 사실대로 평가해 독립유공자로 예우받는 것은 존중한다면서도, 홍 장군은 공산주의 이념에 충실했음이 명확하다며 육사 내 흉상 이전에 찬성의 뜻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홍 장군은 자유시 참변이 일단락된 후인 1921년 9월, 스스로 고려공산당 간부라고 밝히며 발표한 문건에서, 뼛속까지 붉은 공산당원 아니면 우리 민족까지도 적으로 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그래서 홍 장군 흉상은 육사보다는 독립기념관에 모시는 것이 타당하고 합리적일 것이라며, 정파적 시각에서 벗어나 역사적 사실에 기초해 평가하고, 합당한 예우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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