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균 "강원 청소년올림픽, 잼버리 같은 아쉬움 없게 하겠다"

유형재 2023. 9. 3. 12: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 초기의 아쉬움과 답답함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강릉 올림픽파크 내 컬링센터 등을 방문, 청소년올림픽대회의 현장 점검을 한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와 함께 청소년올림픽을 가장 멋지고 감동적으로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대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문체부·강원도, 경기장 시설·대회 준비 상황 현장 점검
강원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저력·경험 바탕으로 준비 착착"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을 위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릉 컬링센터를 방문, 팀킴 및 조직위 관계자 등과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2023.9.3 yoo21@yna.co.kr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는 새만금 잼버리 대회 초기의 아쉬움과 답답함이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강릉 올림픽파크 내 컬링센터 등을 방문, 청소년올림픽대회의 현장 점검을 한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도와 함께 청소년올림픽을 가장 멋지고 감동적으로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대회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오늘 현장에 와보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검증된 시설을 업그레이드하고 정비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어 믿음이 간다"며 "청소년올림픽은 감동적이고 매력적으로 펼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그는 이어 "강원도는 1991년 고성 잼버리대회,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성공 개최의 DNA와 경험, 전통과 열정을 축적하고 있는 곳"이라며 "청소년올림픽대회는 세계 스포츠 제전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컬링센터 찾은 박보균 장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릉 컬링센터를 들어서고 있다. 2023.9.3 yoo21@yna.co.kr

박 장관은 "하지만 청소년올림픽대회의 완성을 위해 마지막까지 준비에 만전을 기해서 미래 세대와 함께 성공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가 네 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주요 경기장 시설을 직접 확인하고, 대회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점검에는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와 진종오 조직위원회 위원장, 컬링의 팀킴, 발레리나 김주원, 스노보드 해설위원 박재민 등이 함께 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 원활한 대회 운영 지원 ▲ 완벽한 경기장 조성 투 트랙으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원활한 대회 운영 지원을 위해 행정지원본부를 구성, 분야별로 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한편 최근 이슈가 된 국제 대회 준비 부족 등의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조직위원회, 개최도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챙겨나가기로 했다.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성공을 위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릉 컬링센터를 방문, 팀킴 및 조직위 관계자 등과 대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2023.9.3 yoo21@yna.co.kr

홍보와 붐 조성을 위해 G-100일(10월 11일) 성화 투어를 시작으로 올림픽 열기를 확산하고, 대회 기간까지 K-Culture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올림픽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최대한 활용하게 되는 대회 경기장은 사전 점검을 거쳐 유지 보수에 대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도는 이미 더 큰 규모의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과 경험이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이제 개최까지 잘 준비해서 강원 2024 대회를 통해 전 세계가 K-문화로 하나 되는 문화올림픽이자 스포츠 축제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대회에는 전 세계 80개국 1만5천여 명의 참가할 예정이다.

청소년올림픽 현장 점검 나선 박보균 장관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3일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현장 점검을 위해 강릉 컬링센터를 방문, 조직위 관계자로부터 보고받고 있다. 2023.9.3 yoo21@yna.co.kr

yoo21@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