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 신규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11곳 선정

임은수 기자 2023. 9. 3.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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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작년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원, 지방비 498억원 등 총 6460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67만㎡를 재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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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60억원 투입 6000여 개 일자리 창출
자료=국토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사업지로 충북 청주 등 총 11곳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작년 7월 발표한 새정부 도시재생 추진방안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유형 중 경제거점 조성과 소규모 주거지역 재생 등을 위한 혁신지구 사업과 우리동네살리기 사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혁신지구는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 사업이고 우리동네살리기는 소규모 주거지역의 주거지 정비, 집수리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 사업이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접수된 총 27개 사업 중 실현 가능성과 사업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사업목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 완성도 높은 사업을 선별해 선정했다.

충청권에서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에 선정된 곳은 2곳이다. 충남 홍성은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5만2473㎥규모로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수리와 안길정비사업과 충북 제천은 7만7451㎥ 규모의 저층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 생활가로 조성, 생활밀착형 커뮤니티시설 및 신규주택 공급 등 노후 주거환경 개선할 계획다.

또 혁신지구 사업에 선정된 곳은 충북 청주로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만3957㎥ 규모의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적지에 업무·지원시설, 창업지원시설, 직주근접주거 등 환경 구축으로 도시성장을 견인하고, 도심복합문화공간 등 도시의 활력을 담는 '뉴:(마켓)플레이스'를 조성한다. 또 청년과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분양주택 238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에는 국비 727억원, 지방비 498억원 등 총 6460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67만㎡를 재생하게 된다.

세부적으로, 공동이용시설 15개, 신규주택 261가구 공급과 노후주택 584가구 수리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전망이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지 11곳 중 9곳(82%)이 비수도권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방 중·소도시(인구 50만 이하) 비중이 88.8%로 국토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 활성화를 위해 올해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 추가 공모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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