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염수로 물고기 폐사' 영상 올린 유튜버 고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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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허위 동영상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3일)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유튜브 채널 '모든동영상' 등을 내일 서울경찰청에 업무방해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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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한 허위 동영상을 유포한 유튜브 채널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오늘(3일)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유튜브 채널 '모든동영상' 등을 내일 서울경찰청에 업무방해죄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미디어법률단에 따르면, 해당 유튜브 채널은 지난 달 26일 일본 니가타현 이코이가와시 해안 인근에서 발생한 '정어리 떼 집단 폐사 영상'을 올렸는데,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도 마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해 정어리 떼가 폐사한 것처럼 왜곡했습니다.
미디어법률단은 "사실 관계가 전혀 다른 동영상을 마치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의 위험성을 은폐한 것처럼 제목을 달아 가짜뉴스·괴담을 퍼트렸다"면서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괴담으로 국내 어업 종사자들의 조업 및 판매 업무를 방해해 피해를 보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더 이상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 괴담으로 어업 종사자들의 피해가 커지지 않도록 엄정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요청한다"며 "괴담 유포자들은 민사상 손해배상 책임까지 부담할 수 있음을 명심하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미디어법률단은 가짜뉴스·괴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가능한 모든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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