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문항 배제' 모의평가 6일 실시‥졸업생 22%로 최고

지윤수 2023. 9. 3.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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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

정부의 이른바 '킬러문항' 배제 방침 이후 수능 출제 경향을 가늠할 수 있는 유일한 시험인 9월 모의평가가 이번 주 시행됩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4학년도 수능을 앞두고 오는 6일 전국에서 모의평가를 일제히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 지원한 재학생은 37만 1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만 5천여 명 줄어든 반면, 재수생 등 졸업한 수험생은 10만 4천여 명으로 1만 2천여 명 늘어난 걸로 집계됐습니다.

졸업생 비중은 지난해보다 3%포인트 늘어나 22%에 달하는데, 집계가 시작된 2011학년도 이후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이는 킬러문항 배제 방침으로 '쉬운 수능'을 예상해, 수능에 다시 도전하는 졸업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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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윤수 기자(ge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200/article/6520952_3617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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