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오피셜 이틀만에 데뷔전, 중거리 슈팅+패스 성공률 82%... 평점 6.4→감독 칭찬

이원희 기자 2023. 9. 3.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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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신성' 배준호(20·스토크시티)가 예상보다 빨리 잉글랜드 데뷔전을 치렀다.

스토크시티는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프레스턴과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배준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0-2로 지고 있던 스토크가 배준호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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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경기장에 들어서는 배준호. /사진=스토크시티 SNS
배준호. /사진=스토크시티 SNS
'초신성' 배준호(20·스토크시티)가 예상보다 빨리 잉글랜드 데뷔전을 치렀다.

스토크시티는 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스토크온트렌트에 위치한 베트365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프레스턴과 홈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배준호는 후반 26분 교체투입돼 데뷔전 기회를 잡았다. 지난 8월31일 스토크 이적 오피셜이 나오고 이틀 만에 이뤄진 초고속 데뷔전이었다.

활약도 나쁘지 않았다. 2선 자원 메흐디 레리스와 자리를 바꾼 배준호는 활발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을 앞세워 팀 공격을 이끌었다. 볼터치 20회와 함께 패스성공률 82%를 기록했고, 크로스도 3개나 올려 다방면으로 찬스를 제공했다.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도 하나 날렸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는 배준호에게 평점 6.4를 부여했다. 또 다른 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의 평점은 6.0이었다.

배준호는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에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지만, 분위기가 바뀌었다. 0-2로 지고 있던 스토크가 배준호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후반 30분에도 좋은 원터치 패스를 보여준 배준호는 4분 뒤에도 상대 압박을 이겨내고 문전을 향해 패스를 건넸다.

스토크시티 선발 명단. /사진=스토크시티 SNS
최종 스코어. /사진=스토크시티 SNS
이후에도 배준호는 후반 35분 크로스를 시도했다. 후반 37분에는 헤더 슈팅을 시도하려고 했지만, 상대 수비에 걸려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39분 배준호는 상대 진영에서 타이트한 수비를 통해 볼을 가져오기도 했다.

짧은 시간에도 번뜩인 움직임을 보여준 배준호였다. 배준호를 향해서도 칭찬이 쏟아졌다.

경기 후 알렉스 닐 스토크 감독은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배준호는 투입 후 공을 빠르게 돌리고, 경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스토크는 프레스턴에 0-2로 패했다. 2승 3패, 승점 6을 기록하고 리그 16위에 올라있다.

배준호. /사진=스토크시티 SNS

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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