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점검으로 안전 UP"…과기정통부, 연구실 안전 캠페인 실시

현행법상 매일 1회 안전 관리 상태 점검 의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달 27일까지 "일상점검으로 연구실 안전 업(UP)"을 주제로 연구실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스1) 윤지원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달 27일까지 "일상 점검으로 연구실 안전 업(UP)"을 주제로 연구실 안전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구 활동 종사자의 연구실 안전 실천을 강조하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일상 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1차 캠페인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진행된다.

연구 기관은 현행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일상 점검표를 활용해 일반 안전, 기계기구, 전기·화공·소방·가스·생물안전 등 연구실의 전반적인 안전 관리 상태를 매일 1회 점검해야 한다.

과기정통부는 전국 대학·연구 기관 및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실 안전법 적용 대상 기관에서 캠페인을 실시하도록 연구실 사고 사례와 다양한 홍보물을 온라인 배포한다. 또 일상 점검 관련 설문과 모의 점검, 캠페인 참여 인증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황판식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올해부터 정례화한 연구실 안전 캠페인이 연구 활동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실천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며 언제나 안전이 우선인 건강한 연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연구실 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