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강남 클럽 방문 의혹에 소속사 “사실무근”

유아인, 강남 클럽 방문 의혹에 소속사 “사실무근”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이 강남 클럽에 방문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를 반박했다.

지난 2일 온라인상에서는 ‘검찰 조사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 강남 클럽 근황’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누리꾼에 따르면 유아인이 강남에서 제일 비싼 클럽의 비싼 자리를 예약했다는 것. 더불어 ‘오늘 유아인 옵니다’라는 글이 적힌 사진을 공개했다.

그러나 유아인 측은 3일 오전 MBN스타에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으며, 유아인은 현재 서울에 없는 상태이다.

#. 7종 이상의 마약 투약 혐의 받는 유아인

유아인은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비롯해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등을 투약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재판부는 동종 범행의 전력이 없고, 코카인 투약과 관련해서는 다툼의 여지가 있어 방어권 보장이 필요하다는 것을 근거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후 유아인은 추가로 최소 3종의 마약에도 손댄 것으로 확인, 추가된 3종 마약은 미다졸람과 알프라졸람과 기타 약품 1종으로,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의료용 마약으로 극히 사용 횟수가 제한된 것들로 알려졌다.

유아인은 지난 6월 9일 불구속 송치된 뒤 경찰은 124일 만에 유아인의 수사를 마무리했다.

사건을 넘겨받은 서울중앙지검은 유아인이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했음에도 구속 영장이 기각된 것에 의아한 부분이 있어 전반적인 재수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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