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상위 5개사 평균 연체율 1년 새 2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상위 5대 저축은행의 재정건전성 지표가 크게 악화하면서 순이익 급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각사 경영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의 2분기 평균 연체율은 5.12%로, 지난해 2분기 2.54%보다 2.5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 기준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이 커지면서 저축은행업계의 순이익은 대폭 감소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위 5대 저축은행의 재정건전성 지표가 크게 악화하면서 순이익 급감으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3일) 각사 경영공시에 따르면 자산 규모 기준 상위 5개 저축은행의 2분기 평균 연체율은 5.12%로, 지난해 2분기 2.54%보다 2.5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자산규모 1위인 SBI저축은행 연체율은 같은 기간 1.36%에서 4.1%로 2.74%포인트 뛰었고, 올 1분기보다는 0.74%포인트 올랐습니다.
OK저축은행은 지난해 4.22%에서 올해 6.69%로 2.47%포인트 상승했고, 웰컴저축은행은 2.47%에서 4.62%로, 페퍼저축은행은 2.57%에서 6.05%로, 한국투자저축은행은 2.06%에서 4.13%로 올랐습니다.
재정건전성 지표가 악화하면서 대손충당금 적립액도 불어났습니다.
이들 5개 사가 2분기에 쌓은 대손충당금은 2조6천11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0.6% 증가했습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이 늘어난 데다 지난해 기준금리 상승으로 이자비용이 커지면서 저축은행업계의 순이익은 대폭 감소했습니다.
상위 5개사의 2분기 순이익은 10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의 1천907억 원보다 94.7% 줄었습니다.
정반석 기자 jbs@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수습과 남친 카톡 대화 몰래 빼낸 변호사…징역 6월 실형
- 제트스키 타다가 실수로 국경 넘었다고…모로코 관광객 사살 [Pick]
- "유아인 요즘 서울에 없는데"…'강남 클럽 목격담'에 소속사 '황당'
- 손흥민, 골 침묵 깨고 '해트트릭' 폭발
- 삭발하고 승려복까지…베트남서 스님 행세하며 금은방 턴 20대 [Pick]
- 유튜버 웅이, 복귀 시동 걸었나? "여친 성범죄 3건 무혐의"
- "신분증 위조 청소년에게 속아 술 판매"…법원 "영업정지 정당"
- 자해하고 112에 "남친이 흉기 협박"…무고죄 징역 2년
- 후임병 폭행·가혹행위 한 20대…법원서 선고유예로 선처
- [스브스夜] '그알' 포항 부활 일기 미스터리…부활 일기는 왜, 누구에 의해 쓰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