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료만 600억 드웨인 존슨, UFC 선수에 집 한채 선물 “전재산 7달러” (서프라이즈)[종합]

하지원 2023. 9. 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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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산 7달러뿐인 UFC 선수를 보며 과거를 떠올린 할리우드 스타 사연이 공개됐다.

10대 시절 가난과 배고픔에 매일 같은 편의점에서 초코바를 훔쳤던 드웨인 존슨.

그렇게 템바를 보며 과거를 떠올린 드웨인 존슨은 그를 돕기 위해 체육관을 깜짝 방문했다.

드웨인 존슨은 체육관을 둘러보며 운동선수 경험을 살려 미래에 대해 조언을 해주며 살뜰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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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전 재산 7달러뿐인 UFC 선수를 보며 과거를 떠올린 할리우드 스타 사연이 공개됐다.

9월 3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7달러의 기적'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16살 템바 고림보는 2007년 짐바브웨 마랑게 다이아몬드 광산에서 일했다. 땡볕 아래 맨손으로 다이아몬드를 채굴하는 이곳은 무장 관리들이 강제 노동과 고문을 자행하는 등 열악한 작업 환경으로 사망자가 속출하는 곳으로 악명이 높다.

생계가 어려웠던 템바는 다이아몬드를 훔쳐 파는 위험한 거래를 했다. 하지만 경찰에게 발각되고 한동안 철창신세를 지고 풀려났다. 당시 경찰은 사냥개를 풀어 템바를 공격하게 했다. 온몸을 물어뜯긴 템바는 극적으로 살아남았지만, 온몸에 끔찍한 흉터 자국이 남게 됐다.

그의 친구는 사연을 듣고 종합 격투기 선수를 권유했다. 이후 템바는 짧은 훈련기간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 종합 격투기 대회를 휩쓸며 수많은 트로피를 차지했다.

2022년에는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 무대 UFC까지 데뷔했다. 템바는 UFC에서 승리한 최초의 짐바브웨인이 되며 2만 달러 상금까지 얻었다.

하지만 템바는 체육과 한구석에서 노숙했고, 통장 잔고도 7달러뿐이었다. 템바는 그동안 번 돈을 모두 짐바브웨로 보내 물 펌프를 설치했다. 고향 사람들이 깨끗한 식수를 먹을 수 있게 희생했던 것.

템바를 보며 과거를 떠올리는 남자가 있었다. 그 인물은 바로 '분노의 질주' 등 수많은 흥행작에 출연한 드웨인 존슨. 프로레슬러 출신으로 근육질 스타인 그는 영화 1편당 약 600억 원 출연료를 받으며 자신의 닉네임을 딴 '더 락' 재단을 설립, 불치병 환자와 세계 어린이를 지원하는 선행 요정으로 유명하다.

드웨인 존슨 어린 시절 역시 템바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10대 시절 가난과 배고픔에 매일 같은 편의점에서 초코바를 훔쳤던 드웨인 존슨. 편의점 주인은 도둑질을 눈감아줬고, 드웨인 존슨은 초코바에 대한 죄책감을 평생 마음에 담고 살아왔다고 한다.

이후 드웨인 존슨은 미국 풋볼 프로팀에 입단했지만 두 달만 부상으로 제명당했다. 당시 그의 전 재산은 7달러. 이때 절실한 마음을 잊지 않기 위해 성공한 뒤 설립한 영화사 이름도 7달러를 의미하는 '세븐 벅스'로 지었다고 한다.

그렇게 템바를 보며 과거를 떠올린 드웨인 존슨은 그를 돕기 위해 체육관을 깜짝 방문했다. 드웨인 존슨은 체육관을 둘러보며 운동선수 경험을 살려 미래에 대해 조언을 해주며 살뜰히 챙겼다.

특히 드웨인 존슨은 고향 사람들을 위해 본인을 희생하던 템바를 위해 체육관 인근 집을 매매하는 통 큰 선물을 했다. 템바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드웨인 존슨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템바는 앞으로 상금도 물 펌프 설치에 사용을 결심했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MBC 방송화면)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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