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 자퇴합니다" 5년새 최고…2131명이나 떠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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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SKY대학' 중도탈락자가 2131명으로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인문계열에서는 △고려대 경영학과 49명 △연세대 인문계열 48명 △연세대 상경계열 42명 △연세대 경영계열 36명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32명 △연세대 사회과학계열 31명 △연세대 경영학과 19명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7명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 15명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15명 등 순으로 중도탈락자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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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SKY대학' 중도탈락자가 2131명으로 최근 5년새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교차지원과 의대 진학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3일 종로학원이 대학알리미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새 2018년도 1339명, 2019년도 1415명, 2020년도 1624명, 2021년도 1971명, 2023년도 2131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합수능으로 인문 중도탈락자가 688명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통합수능 직전인 지난해 456명보다 50.9% 늘어난 규모다.
인문계열에서는 △고려대 경영학과 49명 △연세대 인문계열 48명 △연세대 상경계열 42명 △연세대 경영계열 36명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32명 △연세대 사회과학계열 31명 △연세대 경영학과 19명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17명 △연세대 융합인문사회과학부 15명 △고려대 영어영문학과 15명 등 순으로 중도탈락자가 많았다. 상위 10개 학과 중 7개가 연세대였다.
자연계열 중도탈락자는 1388명으로 전년도(1484명)에 비해 96명(6.5%) 줄었다. 자연열은 △연세대 공학계열 119명 △고려대 생명공학부 69명 △고려대 생명과학부 65명 △고려대 보건환경융합과학부 54명 △고려대 기계공학부 43명 △고려대 화공생명공학과 40명 △고려대 바이오시스템 의학부 36명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35명 △연세대 생명시스템계열 32명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31 순이었다. 상위 10개 학과 중 8개가 고려대였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서연고 인문계열에서 중도탈락자가 높아진 원인은 2022학년도 통합수능 적용으로 이과에서 문과 교차지원 영향으로 추정된다"며 "또 이과 선호현상으로 인문계 상위권 학생 중 의학계열 또는 이공계열 진학 목표를 두고 중도탈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창명 기자 charmi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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