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난자 구조도 '똑똑하게'…강원, 스마트 위치추적시스템 구축

강태현 2023. 9. 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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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선박 조난자 스마트 위치추적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많은 수색 인원과 장비가 투입되는 선박 사고에서는 조난자의 위치 파악이 쉽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도는 구명조끼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위성항법시스템(GPS),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조난자의 위치정보와 구명조끼 탈부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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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전경 [촬영 이해용]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선박 조난자 스마트 위치추적시스템을 전국에서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많은 수색 인원과 장비가 투입되는 선박 사고에서는 조난자의 위치 파악이 쉽지 않아 구조에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도는 구명조끼에 부착된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위성항법시스템(GPS),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조난자의 위치정보와 구명조끼 탈부착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는 8억원으로 화천 파로호 선착장, 평창 백룡호 선착장 등 2곳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양원모 재난안전실장은 "선박 조난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구조를 통해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길 희망한다"며 "첨단기술을 재난 안전 분야에 활용해 더 안전한 지역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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