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인하" 요구에… 귀 기울인 삼성생명·롯데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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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고객의 금리인하 요구를 가장 적극 수용한 카드회사는 롯데카드였다.
생명·손해보험회사 중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높았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카드(82.48%)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보험사 중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고객의 금리인하요구를 가장 적극 수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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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도 적극인하에 동참
카드사중 롯데 1위·BC 꼴찌
올해 상반기 고객의 금리인하 요구를 가장 적극 수용한 카드회사는 롯데카드였다.
생명·손해보험회사 중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높았다.
3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카드(82.48%)의 금리인하요구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현대카드(77.2%), 신한카드(71.01%), KB국민카드(70.81%) 등의 순이었다. BC카드는 수용률이 17.55%로 가장 저조했다. 총 이자 감면액이 가장 많은 회사는 삼성카드로 18억9000만원을 감면했다.
금리인하 요구권은 대출을 받았을 당시보다 신용 상태가 좋아진 대출자가 금융사에 대출금리를 내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올해 상반기 카드회사에 접수된 금리 인하 요구 신청은 23만4966건이었다. 이 중 14만3481건이 수용돼 평균 수용률은 61.1%였다.
카드업계 수용률은 작년 상반기(40.3%)와 비교해 크게 높아졌다.
금리인하 요구로 감면된 이자액은 총 48억700만원이었다.
보험사 중에서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고객의 금리인하요구를 가장 적극 수용했다. 생보사 중에서는 업계 1위인 삼성생명이 73.22%로 수용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흥국생명(66.67%), 교보생명(64.71%) 등 순이었다. 신한라이프는 16.58%로 최저 수준이었다. 손보사도 업계 1위인 삼성화재(65.1%)의 수용률이 높았다.
수용률이 가장 저조한 곳은 현대해상(39.5%)이었다. 보험회사의 금리인하 요구권 평균 수용률은 60%대로 나타났다.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같은 기간 보험사에는 3만1550건이 접수돼 1만9512건이 수용됐다.
수용률은 61.8%였다. 생보사에 접수된 금리인하 요구 신청은 2만8117건이었고, 이 중 1만7969건(63.9%)이 수용됐다. 손해보험사에는 금리 인하 요구 신청이 3433건 접수돼 1543건(44.9%)이 수용됐다.
총 이자 감면액은 각각 16억8600만원, 3억5800만원이었다.임성원기자 son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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