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대 모터쇼 ‘독일 IAA’ 5일 개막…삼성·LG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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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히는 'IAA 모빌리티 2023'이 독일 뮌헨에서 오는 5일~10일 열립니다.
중국 업체들이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몰려오는 가운데, 테슬라도 10년 만에 독일 모터쇼에 복귀합니다.
이번 IAA에서는 중국을 필두로 미국, 오스트리아, 한국, 프랑스 등 외국 업체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높아졌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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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대 모터쇼로 꼽히는 ‘IAA 모빌리티 2023’이 독일 뮌헨에서 오는 5일~10일 열립니다.
중국 업체들이 유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몰려오는 가운데, 테슬라도 10년 만에 독일 모터쇼에 복귀합니다.
한국의 현대·기아차는 불참하지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래 먹거리인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시장 공략을 위해 참가합니다.
행사 동안 독일 뮌헨 박람회장과 시내 곳곳 ‘열린 공간(오픈 스페이스)’에서 자동차와 모빌리티 업체 660여 개가 신차와 미래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홀수 해마다 열리는 IAA는 70여 년 동안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됐지만, 2021년부터 뮌헨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이번 IAA에서는 중국을 필두로 미국, 오스트리아, 한국, 프랑스 등 외국 업체 비중이 절반에 육박할 정도로 크게 높아졌다고 주최 측은 밝혔습니다.
특히 아시아 업체 비중은 41%로 확대됐고, IAA에 참가하는 중국업체 수는 2년 전보다 2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연결된 모빌리티를 체험하라(Experience Connected Mobility)’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IAA에서는 모빌리티와 반도체, IT업계 CEO(최고경영자), 전문가, 과학자, 비정부기구(NGO)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콘퍼런스와 서밋도 개최됩니다.
중국 주도의 세계신에너지차회의(WNEVC)도 이번 IAA에서 열립니다. 중국 밖에서 이 회의가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힐데가르트 뮐러 독일자동차산업협회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미래 모빌리티가 어떤 형태인지 보여줄 것”이라며, “자동차 등 특정 교통수단이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을 연결하고, 해법을 제시하는 게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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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주 기자 (r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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