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투와이어 우승에 다가선 김비오 [KPGA LX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3. 9. 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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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을 기대하는 김비오는 셋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6언더파)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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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 우승 경쟁하는 김비오 프로가 3라운드 경기하는 모습이다. 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나흘 동안 경기도 안산의 더헤븐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LX 챔피언십(총상금 6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해 첫 우승을 기대하는 김비오는 셋째 날 5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6언더파)에 나섰다. 앞서 1~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였고, 와이어투와이어 우승 가능성을 부풀렸다.



 



김비오는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전반 홀에서 무난한 플레이를 펼치다가 후반 홀에 몇 차례 위기가 있었다. 특히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김비오는 "오늘 비 예보가 있었지만 다행히 날씨가 좋아 어제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었다. 전반적으로 내 계획대로 플레이하고 있고 이에 맞는 스코어를 내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김비오는 "차분하게 내 플레이를 한다면 기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위기가 있어도 흔들리지 않으려고 노력하겠다. 최대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차분한 심리를 유지해야 한다"고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비오는 파이널 라운드 목표에 대해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직 남은 대회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샷감과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답하며 "명확한 스코어를 예상하기는 힘들지만 앞선 사흘 동안 플레이를 유지한다면 내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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