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올여름 영화 흥행 수입 3조7천억원으로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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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올여름 시즌 영화 흥행 수입이 3조7천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일 중국 박스오피스 자료 제공사이트 덩타에 따르면 올여름 시즌(6월 1일∼8월 31일) 영화 흥행 수입이 206억2천만 위안(약 3조7천50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91억3천500만 위안)보다 2배 이상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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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중국의 올여름 시즌 영화 흥행 수입이 3조7천억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3일 중국 박스오피스 자료 제공사이트 덩타에 따르면 올여름 시즌(6월 1일∼8월 31일) 영화 흥행 수입이 206억2천만 위안(약 3조7천500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91억3천500만 위안)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인터넷 매체 펑파이는 기존의 여름철 최대 흥행 기록은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177억7천800만 위안)이라며 올해에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다고 전했다.
관람객 수도 5억400만명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중국 매체들은 박스오피스 5위권 안에 든 영화가 모두 자국 영화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실화를 바탕으로 한 범죄영화 '고주일척'(孤注一擲)과 미스터리 범죄물 '사라진 그녀'(消失的她)가 각각 35억2천300만 위안과 35억 2천200만 위안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또 류더화(유덕화) 주연의 '팔각롱중'(八角籠中)과 전쟁 판타지물 '봉신제일부'(封神第一部)도 각각 20억 위안 이상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베이징청년보는 "국산 영화가 장르와 서사 기법 등을 막론하고 나날이 성공적인 경험을 쌓고 있다"며 "영화 산업 전반이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보도했다.
jk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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