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추석 특별자금 지원…경북도 800억원 푼다

배소영 2023. 9. 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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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프라이드기업과 향토뿌리기업, 경북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과 같이 도에서 지정한 27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시기적절한 사업 개발에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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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대출금리 2% 이차보전
기업당 최대 3억원 지원
4~15일 접수 받아…27일까지 대출

경북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8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3고(고유가·고환율·고금리) 위기에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서다.

운전자금은 중소기업이 협력 은행을 통해 융자 대출을 요청하면 도에서 1년간 대출금리 2%를 이차보전한다. 융자 한도는 매출 규모에 따라 기업당 최대 3억원이다. 경북프라이드기업과 향토뿌리기업, 경북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과 같이 도에서 지정한 27종의 우대기업은 최대 5억원까지 융자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은 4~15일이다. 중소기업은 대출 취급은행과 융자 금액을 사전에 협의한 후 경북중소기업육성자금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시·군청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융자 추천 결과는 경북경제진흥원 서류심사 후 6일부터 시군으로 안내한다. 도는 중소기업이 추석 연휴 전인 27일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도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 시기적절한 사업 개발에 머리를 맞대겠다”고 말했다.

안동=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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