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름대교 차량 통행 한 때 중단 후 재개

신정원 기자 2023. 9. 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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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잇는 크름대교의 차량 통행이 한 때 중단됐다 재개됐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전) 3시52분(한국시간 오전 9시52분)께 교량 교통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한 뒤 약 30여 분 뒤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크름대교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중인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로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목표물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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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름반도=AP/뉴시스] 러시아는 3일(현지시간) 크름대교 통행을 한 때 중단했다가 재개했다고 밝혔다.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로인 크름대교는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공격 목표물이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폭발 후 헬리콥터가 불을 진화하는 모습. 2023.09.03.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3일(현지시간)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잇는 크름대교의 차량 통행이 한 때 중단됐다 재개됐다고 러시아 언론이 보도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모스크바 시간으로 (오전) 3시52분(한국시간 오전 9시52분)께 교량 교통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고 보도한 뒤 약 30여 분 뒤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크름대교는 우크라이나에서 전쟁 중인 러시아군의 주요 보급로 중 하나로, 우크라이나군의 주요 목표물이 되고 있다.

전날 밤에도 우크라이나군 흑해에서 무인정 3척으로 공격을 시도했다가 러시아군에 파괴됐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달 중순 크름대교에 개조된 S-200 미사일 2기를 발사했으나 모두 격추됐다.

이보다 앞서 7월17일엔 수상드론 2대로 공격, 교량 도로 부분이 파손되고 일가족 3명이 사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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