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4경기 만에 멀티히트…1타점 1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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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24)이 멀티히트를 날려 역전승을 이끌었다.
배지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3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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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배지환(24)이 멀티히트를 날려 역전승을 이끌었다.
배지환은 3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원정경기에 중견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친 배지환의 시즌 타율은 0.243으로 높아졌다. 또한 24타점 43득점째를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7-6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5연승에 성공한 피츠버그(63승 73패)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달리고 있다.
배지환은 0-3으로 끌려가던 3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세인트루이스 선발 드루 롬의 3구째 낮은 스위퍼를 공략해 좌전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 타선이 터지지 않아 득점에 실패했다.
배지환은 1-3으로 뒤진 5회 무사 1루에서 2루 땅볼을 쳐 선행 주자를 아웃시켰다. 이후 2루로 진루한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적시타 때 득점에 성공했다.
4-4로 맞선 6회 1사 3루에서 타석에 등정한 배지환은 바뀐 투수 제이컵 반스의 몸쪽 커터를 잡아당겨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역전에 기여했다.
배지환은 8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5-6으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은 9회초 조슈아 펄래셔스의 투런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9회말 위기를 넘겨 7-6으로 경기를 끝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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