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늪' SSG, 분위기 쇄신 차원 코치진 보직 변경…정경배 타격, 이승호 투수코치 선임, 박정권, 채병용 코치 콜업
김건호 기자 2023. 9. 3. 11:07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중위권 팀들의 추격을 받는 SSG 랜더스가 3일 팀 분위기 쇄신을 위한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코치진을 개편했다.
SSG는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다. 8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연패 늪에 빠졌다. 연패를 끊은 뒤 26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부터 30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3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는 듯 했으나, 다시 3연패를 당했다.
3연패 기간 팀 득점은 9점이었다. 평균 3점을 뽑았다. 하지만 총 30실점을 기록했다. 투타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투수와 타격 파트 모두 개편을 단행했다.
먼저 1군은 정경배 퀄리티컨트롤(Quality Control) 코치가 타격 코치를, 박정권 퓨처스팀(2군) 타격 코치가 보조 타격 코치를 맡는다.
투수 파트는 이승호 불펜 코치가 투수 코치를, 채병용 퓨처스팀 투수 코치가 불펜 코치를 담당한다.
또한 퓨처스팀에는 이진영, 오준혁(이상 타격), 조웅천(투수) 코치가 합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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