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함안에서 주거지 정비 및 쇠퇴지역 재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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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양과 함안에서 주거지 정비가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3일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이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등을 평가한 뒤 사업 목적에 적합한 지역 11곳을 추려냈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11곳에 국비 727억 원과 지방비 498억 원 등 6460억 원을 투입, 쇠퇴지역 67만 ㎡를 재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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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460억 원 투입… 일자리 6000여 개 창출 등이 목표
경남 함양과 함안에서 주거지 정비가 대대적으로 이뤄진다.
3일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3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신규 사업지’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상업·주거 등이 집적된 지역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혁신지구)과 소규모 주거 지역 정비·집수리 등을 아우르는 노후 주거환경 개선(우리 동네 살리기) 등 2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앞서 국토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했으며 27곳이 신청서를 냈다. 도시재생특별위원회는 이 가운데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 등을 평가한 뒤 사업 목적에 적합한 지역 11곳을 추려냈다. 인천(강화)과 경기도 의왕을 제외한 9곳이 비수도권 지역이다.
국토부는 이번에 선정된 11곳에 국비 727억 원과 지방비 498억 원 등 6460억 원을 투입, 쇠퇴지역 67만 ㎡를 재생한다. 세부 계획은 공동이용시설 15개 신설, 신규주택 261호 공급, 노후주택 584호 수리 등이다. 6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도 목표로 내걸었다. 국토부는 이와 별개로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특화재생사업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인정사업 등에 대해서도 올해 중 추가 공모를 시행한다.
함양군과 함안군은 모두 ‘우리 동네 살리기’ 분야에 뽑혔다. 이에 따라 함양군에서는 집수리, 골목길 정비, 주민 공용 및 생활편의시설 확충을 통한 공동체 활성화, 생활 여건 개선 사업 등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이어진다. 총사업비는 162억1400만 원이다. 이 가운데 국비는 50억 원이 투입된다. 함안군의 주요 사업은 청년 임대 주택(거북이집) 정비, 백년 골목길 조성, 마을 안전성 및 주거 쾌적성 확보, 문화복지 공간 조성 등이다. 예산은 257억2500만 원(국비 48억8000만 원)이 책정됐다.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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