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2조1000억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하이투자증권이 최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2조1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8조3000억원, 2조1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 2조3000억원 대비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이투자증권이 최근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을 2조1000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68조3000억원, 2조100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원/달러 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당사의 기존 영업이익 전망치 2조3000억원 대비 소폭 하향 조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에서 기대보다 실적 회복이 느릴 것"이라며 "3분기 반도체는 3조60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송 연구원은 D램 부문에서는 영업 적자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는 큰 폭의 실적개선을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하반기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 시장에 진입해 내년 상반기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시장 점유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파운드리 부문의 실적 개선은 내년 상반기에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유동성 증감률과 반도체 주가가 동행성을 보인다는 점을 감안하면 9∼10월에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면서도 "유동성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지 않으면 오는 11월부터 주가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