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이 남궁민했다…‘연인’ 14.4% 찍고 종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로맨스 사극 '연인'(파트1)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파트1을 마무리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파트1 최종회 시청률은 12.2%로 집계됐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연인'은 10부작씩 2개 파트로 나눠 방송한다.
파트2는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어긋난 인연 속 10월중 `파트2` 방송 예정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50분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파트1 최종회 시청률은 12.2%로 집계됐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무려 14.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가슴 시린 사랑이야기가 90분 동안 펼쳐졌다.
청나라 심양으로 떠났다가 몇 년 만에 조선으로 돌아온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줄 꽃신을 가득 실어 오지만, 이장현이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유길채는 구원무(지승현)과 혼인을 앞두고 있었다. 이장현은 이에 깊은 분노와 슬픔을 느끼고 모진 말을 내뱉는다. 유길채 역시 몇 번이고 자신을 두고 훌쩍 떠나버린 이장현에게 원망의 감정을 쏟아낸다.
그러나 여전히 서로를 깊이 사랑하는 둘은 격정에 휩싸여 함께 도망친다. 유길채는 혼인을 앞둔 채 가족까지 다 두고 이장현을 따라나서지만, 결국 홀로 남을 아버지 생각에 마음이 흔들려 집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둘은 또다시 헤어지고, 드라마는 2년이 흐른 후 심양에서 조선 포로들을 구하는 이장현의 모습을 비춘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이장현과 파란 복면을 쓰고 있는 청나라 포로사냥꾼(이청아)의 운명적인 만남이 그려지면서 파트2 전개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연인’은 역사적 기록을 재가공한 탄탄한 서사와 배우들의 호연, 사극의 고풍스러운 멋을 살린 감각적인 연출이 잘 어우러진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초반에는 시청률 5%대를 벗어나지 못했으나 5회에서 8.4%로 급상승, 7회부터 9회까지는 10%대를 웃돌았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된 ‘연인’은 10부작씩 2개 파트로 나눠 방송한다. 파트2는 10월 중 방송 예정이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빗길을 시속 135km로...레이디스코드 사망 사고 [그해 오늘]
- '폼 미쳤다!' 손흥민, 원톱 변신하자 해트트릭...토트넘 대승 견인(종합)
- [단독]다주택자 '50년 주담대' 중단…잔금대출도 손본다
- 개그맨 김경진, 부동산만 3채?…아내에 빌라 선물까지[누구집]
- 韓 스마트폰·TV 위협하는 中…베끼기는 여전[IFA 2023]
- "내 자식 왜 안봐줘"…80대 모친 상습 폭행한 아들
- '해트트릭 폭발' 손흥민, '맨오브더매치' 선정...현지평점 10점 만점
- 수천만원 빚 숨긴 예비신부와 ‘재산계약서’ 쓸까요[양친소]
- 김명수 체제 아래 늘어난 ‘재판지연’…그 이유는?[판결왜그래]
- "AI판사? 유·무죄 판단까진 어렵죠…재판 속도는 높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