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 시작…20~30만원대 최대 65%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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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20~30만원대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롯데백화점은 '식품 선물세트 3배 보상제'를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기한 경과, 무허가 제품에 대해 판매가의 3배를 보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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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은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따른 20~30만원대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축산의 경우 20~30만원 품목 수를 전년보다 약 70%, 청과와 농산은 25%, 수산은 20% 확대했다. 대표적으로 축산은 '저탄소한우 정육 GIFT(1+ 등급 불고기·국거리, 총 2㎏)'를 19만원에 선보이며, '엠디스컷 투쁠 수육 GIFT(1++ 등급 치돌양지·치마양지·아롱사태, 총 0.9㎏)를 20만원에 올해 처음 출시했다.
청과는 전국 유명 산지에서 수확한 과일 중에서도 대과만을 엄선해 애플망고를 함께 담아 '프레스티지 사과ㆍ배ㆍ샤인ㆍ애플망고 GIFT(사과 4입·배 3입·브라질산 애플망고 4입·샤인머스캣 2입)'를 21만원에 준비했다.
또 농산은 '명품 버섯 GIFT 香(자연산 상황 100g·자연산 영지 90g·백화고 170g*2)'을 25만원에 판매한다. 수산의 경우 '굴비 민어 혼합 GIFT 乾(굴비 10미·민어 10미, 총 3.6㎏)을 30만원에, '제주 수산물 정선 GIFT 乾(옥돔·갈치·고등어·삼치 총 3.0㎏)'을 25만원에 선보인다.
주요 카테고리별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 상품의 물량도 늘렸다.
한우는 부드럽고 풍미가 좋은 암소 중에서도 1++등급 마블링 스코어 9의 프리미엄 한우로 구성된 '프레스티지 암소 No.9 명품 GIFT(꽃등심·불갈비·안심·채끝·갈비살·살치살·치마살·안창살·토시살·제비추리, 총 8.8㎏)'를 300만원에 전점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한다. 굴비는 마리당 400g 내외의 큰 참조기만으로 구성한 '명품 영광 법성포 굴비 GIFT 元(참조기 10미, 4.2㎏)'를 400만원에 선보인다. 와인의 경우 보르도 최고 와인으로 구성된 '샤또 페트뤼스 버티컬(2001~2018 빈티지 각 1병, 총 18병)'을 3억2900만원에, 밀레니엄을 기념해 산양을 금빛으로 새겨 넣은 2000년 빈티지와 포도 작황이 최적이었던 2019년 빈티지를 조합한 '샤또 무통 로칠드 2000&2019'를 1125만원에 내놨다.
60만원대의 '화식발효 미경산 로얄 GIFT(등심, 채끝, 안심, 부채살 등 총 2㎏)' 등 고객의 취향을 고려한 차별화 상품도 기획했다.
저탄소, 동물복지, 유기농 등 가치 소비와 관련된 친환경 선물세트도 강화했다. 대표적으로 전북 고창에서 다년간의 품종 개량과 사양 관리 등의 노력을 통해 비육 기간을 일반 한우 대비 20% 이상 줄여 일반 한우 대비 배출되는 탄소를 65% 가량 저감시킨 '저탄소 한우 GIFT'를 친환경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된 보랭가방에 담아 선보인다. 자원순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명절에 회수한 보랭백과 봄 시즌 사용한 현수막으로 제작한 파우치와 피크닉 매트, 피크닉 보틀백을 감사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번 추석에도 보랭백 회수를 진행한다.
식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롯데백화점은 '식품 선물세트 3배 보상제'를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기한 경과, 무허가 제품에 대해 판매가의 3배를 보상한다. 또 농산물우수관리인증(GAP),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전통식품 품질인증 등 정보 공인 마크를 획득해 안전하고 위생적이며 품질이 우수한 상품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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