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추석 앞두고 연안여객선 합동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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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연안여객선 153척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해수부와 관계기관, 국민 안전 감독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추석 연휴 전에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 실태와 이용객의 승·하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적정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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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여객선 이용객이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전국 연안여객선 153척에 대한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추석 연휴는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로, 특히 올해는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있어 여객선을 타고 섬을 찾는 관광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해수부와 관계기관, 국민 안전 감독관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추석 연휴 전에 연안여객선 시설·설비 관리 실태와 이용객의 승·하선 안전 절차 준수 여부, 여객 인파 관리를 위한 적정 안전요원 배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그동안 한반도에 영향을 준 태풍의 상당수가 가을에 발생한 만큼,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 절차와 선내 비상 훈련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만일의 사고에도 철저히 대비한다.
해수부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부분은 바로 조치하도록 하고, 늦어도 추석 연휴 귀경길이 시작되는 27일 전까지는 보완이 필요한 사항을 모두 시정하도록 해 귀성객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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