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에이치엔, 서울대와 차세대 이차전지 소재 개발 맞손
전고체·LFP 배터리 등 기술 자문 컨설팅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 서울대학교 홍유석 공과대학장, 재료공학부 강기석 교수 등 에코프로 임직원 및 서울대학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에코프로에이치엔과 서울대 공과대학 간 기술자문단을 구성해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산학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향후 1년간 서울대 공과대학의 기술자문단과 정기적인 산학 교류를 통해 미래 사업에 대한 조언, 기술 자문 및 컨설팅을 받게 된다. 집중 자문 컨설팅 영역은 전고체 등 미래 배터리 분야, 대용량 셀 개발 방향 및 소재 대응 방안, LFP(리튬인산철)와 SIB(나트륨이온배터리) 진행 조언, 실리콘 음극재용 바인더, 차세대 단결정 양극소재의 장단점 및 개선 방향, 양극재 관점에서의 셀(Cell) 안정성 확보 방안, 차세대 전해액 첨가제 개발 전망, 도전재 개발 동향 및 합성 기술 등의 주제를 포함한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차전지 소재 관련 주제로 세미나와 상호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종섭 에코프로에이치엔 대표는 “서울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이 3년차에 접어든 만큼 미래 산업인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신기술이 개발되는 것을 넘어 사업화되는 것까지 기대한다”며 “이차전지 소재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며 서울대 내 관련 분야의 전문 인재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대기오염 방지 및 사후처리 분야의 독보적 기업으로 국내 환경사업을 이끌고 있다.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과의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최근 이차전지 소재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최근 충북 진천에 이차전지 소재 생산 목적의 제2캠퍼스를 착공하는 등 신사업을 가시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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