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정규투어 10년차 서연정, 첫 우승에 성큼 [KG 레이디스오픈]

강명주 기자 2023. 9. 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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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서연정은 둘째 날 9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1언더파)에 올랐다.

서연정은 앞서 KLPGA 정규투어 259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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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 우승 경쟁에 뛰어든 서연정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9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의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2회 KG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8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하는 서연정은 둘째 날 9타를 줄여 단독 1위(합계 11언더파)에 올랐다. 



서연정은 앞서 KLPGA 정규투어 259개 대회에 참가해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2부인 드림투어에서도 우승은 없었다.



 



서연정은 2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10언더파가 코스레코드라는 것은 알고 있었다. 솔직하게 '10언더파 이상 기록하는 것은 무리'라는 생각에 마음을 내려놓고 플레이했다. 덕분에 끝까지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서연정은 "스스로도 플레이하면서 놀랐다. 퍼트가 다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래서 더욱 자신 있게 퍼트를 해서 버디를 많이 기록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연정은 "내가 루키는 아니고 투어 10년차이기 때문에 긴장하지 않고 노련미 있게 잘 플레이해보려고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연정은 최종라운드에 대해 "페어웨이를 지켜야 버디 찬스가 많이 온다. 그래서 드라이버를 최대한 정확하게 치려고 노력해야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첫 우승자가 많이 나오는 대회인데, 의식하고 있나'는 질문에 서연정은 "좋은 성적으로 마쳐서 우승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우승은 생각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마음을 내려놓고 편안하게 플레이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여러 차례 우승 문턱에서 발길을 돌린 경험이 있는 서연정은 "항상 최종라운드 때 너무 지키려고 소극적인 플레이를 많이 했었다. 내일은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바꿔보려고 노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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