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바이오 유망 중소기업 기술부양 나선다

박홍식 기자 2023. 9. 3.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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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금오공과대학교가 바이오 유망 중소기업 기술부양에 나선다.

3일 금오공대 산학협력단(단장 권오형)에 따르면 바이오서저리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대표 김은진)과 '급속 지혈제 기술'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설립된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은 생체기능성 고분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소지혈제, 수술용 조직접착제, 연조직 보수강화제 등 바이오서저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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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에 특허 기술이전
권오형 교수가 개발한 '급속 지혈제 기술' 양도
김은진(왼쪽) 대표와 권오형 교수가 기술이전 체결식을 하고 있다. (사진=금오공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국립 금오공과대학교가 바이오 유망 중소기업 기술부양에 나선다.

3일 금오공대 산학협력단(단장 권오형)에 따르면 바이오서저리 전문기업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대표 김은진)과 '급속 지혈제 기술' 관련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이전되는 기술은 총 3건의 특허기술이다.

전기방사형 고분자 섬유를 포함하는 지혈제 및 제조방법, 파우더형 지혈제 제조방법 및 그에 따른 파우더형 지혈제, 생체적합성 고분자를 포함하는 파우더형 지혈제 및 그의 제조방법 등이다.

고분자공학과 권오형 교수가 연구한 특허기술로 이번 협약을 통해 총 2억 원의 기술이전료를 창출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 등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권오형 교수는 "이번에 이전된 급속 지혈제 기술은 생체적합성 고분자 성분을 활용한 기술이다.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지혈특성을 갖고 있다. 개복 및 복강경 수술, 내시경시술 등 다양한 외과적 시술에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져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년 설립된 ㈜테라시온바이오메디칼은 생체기능성 고분자 기술을 바탕으로 국소지혈제, 수술용 조직접착제, 연조직 보수강화제 등 바이오서저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약물과 의료기기가 융합된 글로벌 선도 기술 개발을 통해 약 30조 규모의 글로벌 바이오서저리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성능의 지혈제 개발 기술, 관련 신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금오공과대학교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구미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사업,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지식재산창출활용지원사업(M모듈), 한국연구재단의 LINC3.0사업 등을 기반으로 기술이전 수입료 및 기술사업화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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