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모든 게 가능해"…美 대학 인재에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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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지금을 누군가는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하겠지만, 나는 오히려 모든 것이 가능한 기회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R&D 현황과 변화 방향 등을 공유하면서 "여러분과 같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 해준다면 미국에서도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저탄소 리더십을 강화하는 등 LG화학이 그리는 미래는 더 빠르고 선명하게 완성될 것"이라고 힘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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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치 앞도 예상하기 어려운 지금을 누군가는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대라고 하겠지만, 나는 오히려 모든 것이 가능한 기회의 순간이라고 생각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메리어트 마르퀴스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에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인재 확보 활동의 일환인 이날 행사에는 신 부회장과 CTO(최고기술책임자) 및 각 사업부 연구소장 등 주요 연구개발(R&D) 경영진들이 함께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 등 북미 지역 주요 20여개 대학에서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참석 인재들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친환경·바이오 소재, 혁신 신약 개발, 탄소 절감 등 LG화학의 3대 신성장동력(배터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을 가속화할 기술 전공자들이었다.
LG화학의 '비전'을 강조하며 동시에 미국의 인재들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신 부회장은 LG화학의 R&D 현황과 변화 방향 등을 공유하면서 "여러분과 같이 뛰어난 인재들이 함께 해준다면 미국에서도 전지 소재 시장을 선도하고, 저탄소 리더십을 강화하는 등 LG화학이 그리는 미래는 더 빠르고 선명하게 완성될 것"이라고 힘을 줬다.
신 부회장은 3대 신성장동력을 이끌 R&D 인재 확보를 위해 3년 연속 미국을 찾았다. 'BC 투어'는 주요 경영진이 출장 일정과 연계해 현지 우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인터뷰까지 실시하는 활동이다. 각 사업본부 연구개발 부분 핵심 경영진들은 △지속가능한 소재와 솔루션 △전지 소재의 기술 비전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R&D 도전 등 성장동력 분야별 주요 과제와 기술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LG화학은 3대 신성장동력 분야 매출 비중을 2022년 21%(6조6000억원)에서 2030년 57%(40조원)으로 끌어올리는 포트폴리오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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