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 4일부터 양천·나주에서 2주간 운영

심윤지 기자 2023. 9. 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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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서울 양천 및 전남 나주 지역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 서비스 제공 기간은 4일부터 15일까지 총 2주다.

지난 4월21일 오후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역 인근에서 ‘찾아가는 전세피해지원 상담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찾아가는 상담서비스는 지난 4월27일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의 일환으로,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법률·심리·금융·주거지원 상담을 제공해왔다.

전세사기 피해가 집중된 인천 미추홀(4월21일~5월31일)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서울 강서·경기 동탄(6월5일~6월16일), 경기 구리·부산(6월19일~6월30일), 대구·대전(7월4일~7월14일)까지 운영됐다.

최근에는 지자체 피해 발생 수요 등을 고려해 경기 고양·의정부(7월17일~28일), 강원 원주·춘천(7월31일~8월11일), 경기 부천(8월14일~8월25일)에서도 운영됐다.

4일부터는 서울 양천과 전남 나주에서 상담소가 운영된다. 양천구 상담소는 신월5·1·2동, 신정4동·목3동 행정복지센터, 나주시 상담소는 나주시 공익활동지원센터에 각각 차려진다.

상담시간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외출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는 유선 사전예약을 통한 자택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심윤지 기자 sharps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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