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전입하면 축하금 100만원"…옥천군 '찾아가는 전입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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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인구 늘리기 시책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끈다.
3일 옥천군에 따르면 오는 5일 충북도립대학교 생활관과 식당 입구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한다.
군 인구정책팀장 등 5명이 현장에서 충북도립대 학생을 상대로 전입신고를 접수한다.
군은 지난 3월에도 군내 전입을 희망하는 충북도립대 신입생·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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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인구 늘리기 시책으로 '찾아가는 전입신고' 운영에 나서 눈길을 끈다.
3일 옥천군에 따르면 오는 5일 충북도립대학교 생활관과 식당 입구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한다. 이어 7일에도 이 대학 생활관 개관식에 맞춰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군 인구정책팀장 등 5명이 현장에서 충북도립대 학생을 상대로 전입신고를 접수한다. 학생에게 전입 지원 혜택과 청년 지원정책 등의 홍보도 병행한다.
군은 다른 지역에서 전입하는 충북도립대 학생에게 기존 1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한 대학 전입학생 축하금을 준다. 여기에 '개인 전입축하금' 20만원, 매년 10만원씩 최대 3년간 지원하는 '학생 추가장려금'을 합해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군은 지난 3월에도 군내 전입을 희망하는 충북도립대 신입생·재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했다.
타 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32명의 학생이 이때 실제로 거주하고 있는 옥천군 주소지에 전입신고를 했다.
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전입신고를 운영하고 있다"며 "차별화한 인구 늘리기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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