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을 품은 무화과의 맛과 멋' 15~17일 영암 무화과 축제

박상수 기자 2023. 9. 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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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품은 영암 무화과의 맛과 멋을 만끽하는 축제가 열린다.

전남 영암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삼호읍 나불리 농업박물관 일원에서 '2023 영암무화과축제'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화과축제는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국악가요 페스티벌' '삼호 통기타 공연' '영암 무화가 가요제' 본선이 이어지고 '폐막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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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불꽃쇼, 시식회·요리대회 등 참여·체험프로그램 풍성
[영암=뉴시스] 무화과축제.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꽃을 품은 영암 무화과의 맛과 멋을 만끽하는 축제가 열린다.

전남 영암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삼호읍 나불리 농업박물관 일원에서 '2023 영암무화과축제'가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무화과축제는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참여·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행사 첫날인 15일 '도전 무화과 노래방', '무화과 깜짝 경매 이벤트'를 거쳐 개막식으로 3일 동안의 여정에 돌입한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팝페라 빅맨 싱어즈', '여성걸그룹 4인조' 공연과 불꽃쇼가 준비됐다.

축제 이틀째인 16일에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톡톡 라디오스타', '‘무화과 시식회’, '가족과 함께하는 무화과 요리대회'가 열린다. 여기에 '청소년 끼 페스티벌', '영암 무화과 가요제' 예선과 'DJ 클럽 파티'가 곁들여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국악가요 페스티벌’ ‘삼호 통기타 공연’ ‘영암 무화가 가요제’ 본선이 이어지고 ‘폐막 불꽃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장 한켠에서는 ▲무화과 캐릭터 포터 체험 ▲무화과 홍보 전시관 ▲무화과 판매장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전통문화체험 부스도 마련돼 관광객들을 맞는다.

신비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는 이집트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었을 정도로 피부 미용에 좋고, 섬유질도 풍부해 변비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해 육류를 조리할 때 첨가하면 연육작용을 도와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등 활용 범위도 넓은 음식으로 꼽힌다.

영암군은 한국 무화과 최초 재배지이자 전국 60%의 최대 무화과 생산지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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