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 가속…행안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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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우리 지역 문화 발전에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과 함께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 관련 기관과의 공조, 사전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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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2019년 6월 국립중앙박물관과 현재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철도부지로 이전 건립하기 위한 사업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이날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는 진주시 천전동 옛 진주역사 부지 일원에 추진되며,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을 비롯해 철도문화공원, 문화거리 조성, 공립전문과학관 건립, 시민광장‧숲 조성 등을 통해 우범지역으로 존치될 우려가 있는 도심지 내 유휴 부지를 지역문화 거점으로 조성하고자 추진 중인 프로젝트다.
이중 핵심 문화 콘텐츠이자 중앙투자심사 대상인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의 투자심사 통과를 위해 조규일 진주시장이 직접 행정안전부 담당부서를 수차례 방문, 사업의 시급성과 필요성을 설명해 인정받았다.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은 총사업비 838억원, 부지 면적 2만79㎡, 연면적 1만4990㎡로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 계획이다.
지난 7월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공모작이 선정돼 역사, 문화, 지역적 맥락을 성공적으로 담는 박물관 건립을 통해 시민을 위한 소통공간을 조성하고, 지역의 새로운 발전 방향과 건축적 비전 제시를 목표로 ‘자연이 건축이 되고 건축이 자연이 되는 문턱이 낮은 박물관’개념으로 설계가 진행 중이다.
2025년 착공해 2027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우리 지역 문화 발전에 또 하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과 함께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수렴, 관련 기관과의 공조, 사전 행정절차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강승우 기자 ksw@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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