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하반기 워케이션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보령·부여·예산·테안 운영…업무·숙박 제공
업무 보면서 ESG 관광 체험

충남도청 전경./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2일부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워케이션은 관광지에서 일과 휴식을 동시에 취할 수 있는 신종 근무형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11월 3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3박 4일 상품을 보령과 부여, 태안, 예산 등 4개 시군에서 진행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숙소와 업무공간을 제공받고, 대천해수욕장 짚라인트랙(보령), 백제문화단지·궁남지 야경투어(부여), 천리포수목원 숲해설·서핑(태안), 치유의 숲·예당호 모노레일 체험(예산), 보령 대천 브루어리 맥주체험 등 ESG 관광을 할 수 있다.

참가는 기업 재직자, 4대보험 가입 프리랜서, 특수고용직 종사자 등 누구나 가능하며, 지역별 선착순 마감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경제진흥원을 통해 하반기 프로그램에 대한 사전 예약 접수를 받은 결과 100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