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들이는' 인도네시아에 전기차 쐈다…현대차, 아세안 정상회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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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43차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참가국 대표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4시간 긴급 서비스와 방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국 정상 등 대표단 차량 운행을 책임지는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경호부대를 대상으로 차량 기능 및 운전 교육을 실시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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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는 오는 5~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제43차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전기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행사 기간 의전과 긴급상황 등 행사 운영 전반에 걸쳐 활용될 준중형 전기 SUV 아이오닉5 272대와 대표단 배우자의 의전차량으로 활용될 중형 전기 세단 아이오닉6 74대 등 총 346대를 제공한다.
현대차는 참가국 대표단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4시간 긴급 서비스와 방문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국 정상 등 대표단 차량 운행을 책임지는 인도네시아의 대통령 경호부대를 대상으로 차량 기능 및 운전 교육을 실시해 원활한 행사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자동차 시장 규모가 급속도로 커지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동남아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판단하고 지난해 첫 현지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등 시장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인구 4위 국가(2억7700만명)으로 시장 잠재력이 풍부할 뿐더러, 아세안 시장을 겨냥한 생산거점 역할도 기대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세안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차량을 지원하고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정부와의 협력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이 인도네시아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시대를 열고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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