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다세대주택 20억원대 전세사기…임대인 2명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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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남부경찰서는 다세대주택 임차인들에게 20억원대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40대 임대인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약 1년여간 수원시내의 다세대주택 건물을 사들여 임차인 14명과 각각 1억원대 이상의 임대차 계약을 맺는 등 20억원대 피해를 입힌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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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이상휼 기자 = 수원남부경찰서는 다세대주택 임차인들에게 20억원대 전세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로 40대 임대인 등 2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1월부터 약 1년여간 수원시내의 다세대주택 건물을 사들여 임차인 14명과 각각 1억원대 이상의 임대차 계약을 맺는 등 20억원대 피해를 입힌 혐의다.
이들은 전세 계약이 종료된 후에도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했고 임차인들이 지난해 2월 경찰에 고소했다.
피해를 당했다면서 고소한 임차인은 2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경찰은 임대차 계약을 맺은 14명에 대해서만 피해가 인정된다고 판단하고 검찰로 송치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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