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한방약초축제, ‘세계축제 육성’ 명예 문화관광축제 선정

김정훈 기자 2023. 9. 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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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장. 산청군 제공

경남 산청군은 국내 최대 규모 한방항노화축제인 ‘산청한방약초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명예 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명예 문화관광축제는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적인 축제로 육성하려고 문체부가 선정한다.

이번 선정으로 산청군은 전문교육과 컨설팅, 축제 관광상품 개발 등 세계적인 축제 육성 지원받을 수 있는 사업 신청에 있어서 우선 자격을 받는다.

산청군은 축제 전담조직으로 지속가능성과 성장 발전 가능성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축제·관광 전문기구인 산청축제 관광재단이 설립되면서 세계적인 축제로 도약할 수 있는 자생력도 갖췄다고 평가받았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0일까지 산청나들목(IC)축제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군은 오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축제 규모와 질을 높이고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산청한방약초축제는 지역의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만들었다”며 “이제는 세계인이 즐기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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