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알카라스, 테니스 US오픈 무난히 16강 안착

문대현 기자 2023. 9. 3.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US오픈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남자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알카라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500만달러·약 857억6000만원)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다니엘 에반스(28위·영국)를 3-1(6-2 6-3 4-6 6-3)로 제압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가 엘리나 스비톨리나(26위·우크라이나)를 2-1(6-4 4-6 6-2)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코비치와 결승서 만날지 관심
카틀로스 알카라스. ⓒ AFP=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US오픈 '디펜딩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남자 단식 16강에 안착했다.

알카라스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6500만달러·약 857억6000만원)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다니엘 에반스(28위·영국)를 3-1(6-2 6-3 4-6 6-3)로 제압했다.

1, 2회전 무실세트 승리를 거뒀던 알카라스는 이날 처음으로 한 세트를 내줬으나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승리를 수확했다.

알카라스의 다음 상대는 마테오 아르날디(61위·이탈리아)다. 둘은 지금까지 한 번도 맞붙은 적 없다.

알카라스는 경기 후 "에반스는 까다로운 상대였다. 16강에 올라 정말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을 지키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의 우승 후보로는 알카라스와 노박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꼽히는데 두 선수 모두 무난히 3회전에 진출해 재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각각 1, 2번 시드를 받은 둘은 결승에서만 만날 수 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제시카 페굴라(3위·미국)가 엘리나 스비톨리나(26위·우크라이나)를 2-1(6-4 4-6 6-2)로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현재 미국 선수 가운데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페굴라는 2017년 슬론 스티븐스 이후 6년 만에 미국 선수의 US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에 도전한다.

이 밖에 정친원(23위)과 왕신위(53위·중국) 등 중국 선수 2명이 16강에 이름을 올렸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